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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x : Guyus Republic Army (통합판) -작성중 소설 설정

(1) 가이우스 공화국군을 왜 모아야 하는가?

 

가이우스 공화국은 알터랜드에 존재하는 국가들 중 가장 매력적인 국가일 것입니다. 홀리오더의 광신이나 기업련의 탐욕의 손이 뻗치지 않으며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유로운 국가, 뿐만 아니라 알터랜드 곳곳에 흩어진 인간들을 수호하며, 인간들에게 위협이 되는 모든 것을 섬멸하고자 하는 정의로운 수호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풍부한 자원과 뛰어난 기술력, 아름다운 문화와 행복한 인간의 삶을 보장하는 가이우스 공화국의 근간은 강력한 군사력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심이 되는 군대는 바로 가이우스 공화국 육군입니다. 이들은 다른 2개의 해군, 2개의 공군, 식민지군, 우주군, 안티매지카등과 함께 국가 바깥과 내부의 적들에 대항해 공화국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국가를 위해 항상 목숨을 바치며 싸워오고 있으며, 이들 덕분에 가이우스의 안전과 번영을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가이우스 공화국의 번영을 지켜내고 인류를 구원하십시요. 이들의 적에게 가이우스 공화국의 신인 '옥좌에 앉아계신 그 분'의 힘을 느끼게 해주십시요. 여러분은 이 광기넘치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는 자들입니다. 2700만의 동료 전우들이 당신과 함께 이 귀중한 안식처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이단과 괴물, 악마들에 맞서 싸우십시요

 

(2) 연표

 

알터랜드 내에서 가이우스 공화국의 역사는 한번쯤 알아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은 가이우스 토착민들과 달리 이곳으로 이주해온 이주민들 중 가장 끝물에 정착한 자들임에도 매우 강력한 힘을 행사하고 있으며, 이 힘에 대한 기원을 알아보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일입니다.

가이우스 력

-15년 : 가이우스 안티메지카와 임페리얼 네이비가 알터랜드에 등장, 랜드 오브 카오스에서 전쟁 시작


-12년 : 랜드 오브 카오스 지역에 존재하던 가장 큰 국가 3개를 포함 40여개 국가가 궤멸, 홀리오더와 드워프가 개입시작


-9년 : 사실상 랜드 오브 카오스 지역에서 소형국가나 외각국가 10여개를 제외한 국가 전멸, 홀리오더 제 5원정군과 드워프들의 2

번째 원정군을 격파했다. 그 이후 드워프는 오지 않았다..


-6년 : 랜드 오브 카오스 전멸, 잔당들 조차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황, 홀리오더의 제 7원정군까지 격파 


-4년 : 전쟁종료, 홀리오더는 이미 이 지역에 대한 전쟁을 포기했다.


-2년 : 랜드오브 카오스 지역이 완전히 가이우스 안티매지카의 손아귀에 들어왔다. 북쪽의 아라부스 제국은 그저 자신들의 땅을 지키고 있을 뿐, 홀리오더가 점령하고 있는 크레이들 존의 동부를 경계로 대치국면에 들어간다.

0년 : 가이우스 공화국 성립, 공식적인 공화국이 성립하며 정식으로 알터랜드 역사에 편입된다.

3년 : 이제는 늙어버린 1대총독이 퇴임하며 2대총독 제시카 올드캠 취임, 대대적인 사회제도의 개혁과 성립으로 현재의 가이우스 공화국 제도의 대부분을 만들어냈다.

6년 : 가이우스 공화국의 군사제도의 완성, 현재와 같은 군대 편제가 완성되었다.

11년 : 옥좌교의 대대적인 선교와 개종이 시작되었다. 종교는 빠른 속도로 전파되었다.

14년 : 1차 종교내전 시작, 무리한 개종강요가 문제였으나, 강력한 무력으로 구 지배층을 쓸어버린 가이우스 공화국군은 좀더 국가를 안정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19년 : 3대 총독 취임, 종교전파는 계속된다.

20년 : 2차 종교내전 발발, 하류층 내의 불만분자가 전부 색출되어 제거되었다.

22년 : 전쟁의 참화를 씻고 대대적인 개발계획이 시작

30년 : 전쟁의 피해를 대부분 복구, 기존 랜드오브 카오스의 도시 이외에도 가이우스 공화국이 새로 세운 도시들이 곳곳에서 늘어남

32년 : 4대 총독 취임, 3대 총독은 사냥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짐

44년 : 공업지대인 메카니쿠스 월드와 농업지대인 애그리누스를 최초로 지정, 이후 그 주변들을 중심으로 점차 이 지역은 넓혀진다.

57년 : 5대 총독 취임, 그 사이 별일은 없었다.

66년 : 3차 종교내전 발발, 이번엔 외부에서 나타난 홀리오더같은 다른 종교가 문제였다.

75년 : 크레이들 존 내부에 반란이 시작됨을 느낌, 반란군을 알게모르게 지원

81년 : 기업련 생성, 그러나 가이우스 공화국 지하에 존재하던 안테딜루비안의 존재 또한 처음으로 드러났다.

87년 : 가이우스 공화국 대규모 전염병 발생, 원인은 먼 훗날에나 드러나지만 안테딜루비안이 지상 침공 이전에 준비해둔 사전 작업이었다.

94년 : 장수했던 5대총독 사망 6대총독이 계승한다. 안테딜루비안의 목적을 깨닫고, 지하세계를 차지하기위한 1차 전쟁이 발발한다.

95년 : 홀리오더의 1차 침공, 가이우스 공화국은 건국 이전의 전쟁과 구분하기 위해 이를 1차 대륙간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99년 : 전쟁 종료, 적들은 격퇴되었다. 가이우스 공화국은 이 전쟁을 통해 자신들의 강, 약점을 파악하고, 상대에 관해서도 이해하게 되었다.

100년 : 100주년 기념행사가 3개월간 벌어짐, 또한 자신들의 땅인 랜드 오브 카오스를 벗어나 그 이전에도 존재한 소규모 비 공식 탐험이 아닌 대규모 탐험대를 꾸려 이 알터랜드를 탐사하기로 결정

101년-가이우스 공화국 제 1 원정대 출발, 이후 3개월 간격으로 2, 3, 4, 5 원정대가 출발했으며, 이 첫번째 대규모 탐험들로 북 아시리아, 남 아시리아, 악마의 아가리, 지팡구, 북 겔리아테, 동 아시리아등 대부분의 지역이 확인되었다.

104년-7대총독 취임, 6대 총독은 자신의 아들 베르나도르의 재능을 알아보고 일찍 양위했다. 유순한 총독 베르나도르는 세금을 낮추고 형벌을 온건하게하였으며, 지금까지 강경하고 배타적인 외교정책을 벗어나 유연하고 평화적인 정책을 펼친다.

105년-6번째 원정대 출발, 체셔가 발견되다.

108년-7, 8번째 원정대 출발, 토드와 비셀 발견

109년-기업련이 완전히 독립하고 크레이들 존을 장악, 기업련의 발전을 막지못했다며 베르나도르는 비난받았으나, 이후 그의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전쟁을 통해 그 기세를 이기지 못하고 쳐들어오던 기업련을 격퇴함으로써 수그러들었다.

117년-각국과의 국교 정상화 및 남 아시리아 등지의 국가들과 수교하기 시작

122년-소모라이트 뱀파이어나 안테딜루비안, 리베르타 같은 인간이 아닌 괴물들로부터 인간을 보호하기 위한 베르나도르 독트린이 발표되었다.

125년-첫 식민지 건설, 식민지라기보다는 베르나도르 독트린을 준수하기위한 군사기지로써의 면모가 강했으며, 남 아시리아에 설치되었다.

133년-8대 총독 현명한 하드리아누스 취임, 식민지 15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후 식민지로인한 다른 세력과의 갈등이 시작되었다.

137년-공화국 북쪽의 아라부스 제국과 충돌발발, 사막화로 인해 사막이 점점 더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아라부스 제국의 남하또한 일어났다.

140년-가이우스 공화국이 자랑하는 초 고효율의 연료인 알테어 스톤 최초 발견

145년-하드리아누스의 장벽 완성, 처음에는 참호선등을 이용한 평범한 방어선이었으나 이후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더 두꺼워지고 강력해지면서 가이우스 공화국 북부를 지키는 방벽이 되었다.

150년-서부 요새선 축성, 이 참호선은 이후 가이우스 공화국이 고립주의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152년-베르나도르 독트린과 반대되는 하드리아누스 독트린 선언, 이는 가이우스 공화국은 기본적으로 고립주의를 선언한다는 것이었다. 이는 선언 직후 매우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으나 이후 역사가들은 가이우스 공화국의 국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한다.

155년- 몇몇 체셔부족과 일부 요충지의 국가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국가들과 국교 단절, 외국인의 국내 진입 또한 이 해를 거점으로 종결되었다.

162년-총독 직할 아카데미 창설, 가이우스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써 가이우스 공화국의 사회, 자연, 인문 과학의 중심지가 된 덕분에 가이우스 공화국의 황금기를 이뤄낸다.

166년-그 이전까지 보유만 하고 있던 기술들이 하나, 둘 복원되어 각종 장비들이 생산되기 시작함 예를 들어 플라즈마, 멜타, 파워아머, 임페리얼 네이비의 호위함 등등

171년-9대 총독, 황금의 총독 카네기우스 취임, 대규모 국책사업을 시작한다.

174년-대규모 고속도로 및 철도 건설이 시작되었다. 이후 가이우스 공화국 내 매장되어있던 엄청난 잠재력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180년-실업률 0% 도달, 이 전무후무한 기록은 그 이후로도 깨지지 않았다.

188년-가이우스 공화국이 그 부를 주체할 수 없을 정도에 이름, 대규모 우주 진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획도시인 샌 유스토뇨가 세워졌다. 동년에 군사도시 아퀼라 이글 또한 세워졌다.

190년-퍼라이어 부르크, 마리안 등 다른 계획도시들이 세워지기 시작한다.

195년-10대 총독 취임

196년-서부 요새선 너머에서 기업련의 대규모 공격이 시작, 그 이전까지 기업련을 미개한 자본가들의 모임 정도로 생각했던 가이우스 공화국은 몇번의 공격이 벌어지자 그 생각을 바꾸기 시작했다.

198년-안테딜루비안의 재 침공, 승리했으나 피해가 너무 컸다. 이로인해 경제는 침체되고, 결국 공포정치가 시작되는 계기가 된다

200년-이백 주념 기념 행사가 벌어졌으나, 10대 총독이 안테딜루비안에 의해 암살당했고, 자식이 없던 관계로 사촌관계였던 크라우저1세가 11대 총독으로 취임한다.

201년-1차 대규모 학살, 3천명 가량이 운동장에 모인채 학살당했다. 이들은 대부분이 안테딜루비안, 위장한 토드들이었다. 그러나 이후 80년이 지난후에 이 사실은 밝혀진다.

204년-2차 학살, 이번에는 정치적 반대자들을 제거했다. 특히 총사령관의 부관까지 제거 당해 총독의 권력이 극에 달해있었다.

210년-이후 일어난 여러차례 학살로 인해 가이우스 공화국이 약화되었다고 여긴 기업련은 침공을 시도하나, 오히려 더 강해진 가이우스 공화국군은 역으로 이들을 공격해 내쫓는다. 이후 기업련은 전술을 바꾼다.

212년-불만층의 선동에 의한 대규모 난민 탈출사태 발생, 배후는 기업련, 이로인해 가이우스 공화국은 망신을 당하게 되고 복수를 준비한다.

213년-작은하마작전, 212년의 탈출사태에 대한 보복이었으며, 맴피스커스를 포함한 거대한 지역을 얻게된다.

216년-11대 총독에 이어 12대 총독인 크라우저 2세 취임, 1세의 경우는 독살 당한것으로 추정된다.

220년-3차 학살 이번 학살은 정치적 공포감을 안겨주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학살의 표적은 대부분이 사회불만계층과 범죄자, 위험분자들이었다.

222년-의회 반란 사건, 의회의 의원들을 포함한 많은 세력이 22년간의 공포정치에 넌더리를 내며 반란을 일으켰다. 공화국내 정치 서열 2위였던 수상까지 포함되어있어 이 사건은 충격이 컸다. 그러나 최고위 권력자인 총독, 총사령관, 교황의 연계에 진압되었고, 의회는 일시 해산되었다.

230년-그 사이 수많은 반란과 폭동이 벌어졌으며, 공포정치의 한계를 보여주었다. 결국 다른 두 지도자인 총사령관과 교황이 쿠데타를 일으켜 몰아내고, 그의 사촌 형이었던 부흥의 총독 네토리우스가 13대 총독으로 취임했다.

233년-무고한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과 함께 지원이 이루어졌다.

234년-의회 부활, 이로인해 칭송받게 된다.

237년-가이우스 공화국의 실업률 증가등의 문제가 일시적으로 해소되는 듯 보였으나 자원의 부족과 실업률 증가, 삶의 질 하락등의 문제로 인해 다시 문제가 심각해지기 시작한다.

240년-사회 복지정책등을 임시적으로 펼쳐 어느정도 국가의 유지는 가능했으나, 더이상의 고립정책은 힘들다고 판단되어지며 식민계획이 준비된다.

247년-14대 총독 식민 총독 알케미우스가 취임

248년-그 이전부터 준비해 왔던 대규모 식민정책이 개시되었다. 고립정책 중에도 꾸준히 파견되어진 조사대들을 통해 알터랜드 지역 대부분이 탐사가 완료되었고, 이미 적절한 장소도 선정되었다. 동 겔리아테, 기둥신의 땅, 크레이들존의 미개척구역, 대양의 주요 섬들 등 가까운 지역이 먼저 세워지기 시작했다.

253년-2차 식민정책으로 동 아시리아, 남 아시리아등 비교적 먼 거리에서도 식민지가 건설되었다.

254년-대량 인력 유출사태라고도 불리는 대규모 식민지 건설붐이 일었다. 이당시 식민지는 공화국 집계 1000여곳, 비공식 지역과 미집계 지역까지 포함하면 1500곳이 넘었을 것이다.

260년-이러한 사태에 위험을 느낀 다른 세력들이 힘을 합쳐 전쟁을 벌였다. 초반에는 곳곳의 식민지가 파괴되고 수탈되어 가이우스 공화국이 밀렸으나, 이윽고 힘을 규합한 가이우스 공화국이 각개격파를 시도하며 싸운 덕분에 결국 전선이 고착되는 상황에 도달했고, 결국 휴전과 정전협정이 이루어지며 현재의 가이우스 공화국 영역이 확정되었다.

261년-가이우스 공화국 재개발 계획 확정, 전쟁으로 황폐화된 가이우스 공화국 영향력 아래의 지역을 빠르게 복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역이 지역인지라 완료되기까지는 50년이 넘게 걸렸다.

270년-식민지가 활성화, 전쟁으로 인해 제기능을 하지 못했던 식민지들이 활성화 되며 가이우스 공화국의 내부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다.

274년-제2의 황금기가 시작, 가이우스 공화국은 이전의 과학기술력을 거의 대부분 수복했다. 단지 랜드레이더, 랜드 스피더, 터미네이터 아머, 레트리뷰션, 엠퍼러 클래스급 전함 정도만을 개발하지 못할 뿐이었다.

277년-15대 총독 번영의 총독 반테르 취임, 다시금 번영의 시기를 맞게되었지만, 그는 공화국의 고립정책 만으로는 이 번영을 오래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하드리아누스 독트린을 포기한다.

278년-식민지를 중심으로 무역과 교류가 시작, 그러나 자국 본토내로 타 세력이 들어오는 것은 금지되었으며, 이는 지금도 유지된다.

280년-그동안 방만해지고 무계획적으로 변한 공화국내 제도와 체제를 재정비 한다.

284년-식민지의 재확장, 식민지 개수를 늘리기 보다는 오히려 줄이면서 그 영역과 능력을 상향시키는 질적 확장이 대다수였다.

290년-G.U.P.E(Guyus Union of Politic and Economic) 창설, 가이우스 중심의 정치, 경제 연합으로 그동안 다른 종족들과 경쟁중이거나 쇠락하던 인간국가들 중 친 가이우스 성향의 국가들이 모여 창설되었다. 이후 20여개 국가가 참가한 상당히 큰 단체가 되었다.

297년-16대 총독 연맹의 총독 메카트니 취임, GUPE를 재 정비해 ANU(Alterland National Union-알터랜드 국가 연합)으로 재 편성, 여전히 가이우스 중심의 국가 연합이나, 그 범위는 정치 경제 뿐만아니라, 문화, 인도적 지원, 군사, 교육등으로 더욱 넓어지고 정교화 되었다.

300년-300주년 기념 행사, 다른 대부분의 국가나 세력과도 불안속의 줄타기를 하는 것과 같은 평화상태가 유지되었기에 다른 세력의 대표(라고 해봤자 홀리오더와 기업련, 그리고 기타 소규모 국가였지만)들도 참석했다.

303년-ANU가 더욱 커져 가이우스 공화국과 자치령을 포함한 96개 중소 규모 국가가 가입한 국제적으로 대표되는 기관이 된다. 그러나 홀리오더나 기업련도 비슷한 것을 창설해 냉전을 벌이려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310년-체셔 자치 공화국이 성립, 가이우스 공화국 내 자치주적 성격이었지만, 이후 남 아시리아로 위치를 옮겨서 자치 공화국이 성립한다. 여전히 군사와 세금, 외교는 가이우스 공화국에게 맡긴 반쪽짜리 정부이지만 그래도 있는 것이 어딘가?

319년-17대 총독이자 현 총독인 강철의 총독 체첼리에 올드캠 취임, 그녀는 취임사에서 가이우스 공화국을 알터랜드 최강국이자, 다른국가에게 결코 두려움이나 선망을 가지지 않을 국가로 만들 것임을 선언했다.

320년-취임한지 채 1년도 안된 어린 총독이었으나, 대규모 숙청을 실시, 이번의 경우는 예전의 두 총독이 벌였던 학살과 달리 공정한 절차를 가지고 명백한 결과를 보여준 숙청이었기에 1차 숙청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322년-외척의 반란, 체첼리에 올드캠은 사전에 감지해 중심세력들을 전부 제거했으나 외각 지역에 있던 잔당들이 반란을 일으켰으며 라인하르트 폰 가이우스에게 36시간만에 패해 36시간 전쟁이라고도 불리게 된다.

324년-2차 숙청, 권력 장악

325년-현재

(3) 종족 특수룰

1. Order

가이우스 공화국은 매우 훈련이 잘 되어있는 편인 군대입니다. 이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이 하달받은 명령을 충실히 수행하며, 이들에게는 각분대와 차량별로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a. 보병 전용 명령(이 명령은 분대당 매 턴 1가지만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1) 포복-매턴당 4+의 세이브를 제공하는 대신 오직 3인치만을 이동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2) 집중사격-한 분대에 속한 모델들이 사거리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정된 적 모델 하나를 지정해서 공격이 가능합니다. 단 1D6를 던져 6+이 나와야 합니다.
(3) 제입사격-한 분대를 지정해 적을 사격시, 적에게 피닝을 부여합니다.

(4) 진지사수-피어리스 부여
(5) 긴급철수-이 명령을 받은 분대는 공격을 하지 못하는 대신, 후방으로 9인치 이동이 가능합니다.

b. 차량 전용 명령(이 명령은 각 차량당 1가지만을 적용가능합니다.)

(1) 속공-사격을 포기하는 대신 3인치 더 이동합니다.
(2) 진지점령-차량이 진지점령이 가능한 대신 다른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3) 최후의 일격-차량이 대 폭발을 일으켜  S10 Blast1 Bs8 AP2의 일격을 가합니다. 차량은 파괴된 것으로 취급하며, 폭발한 위치에서 크레이터가 발생됩니다.

 

(4) 워로드 트레잇

HQ의 워로드는 워로드 트레잇을 추가적으로 채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1D6를 통해 결정합니다. 또한 특이하게도 워로드 트레잇 자체를 선택하는 것을 플레이어는 거부할 수  있습니다.(안티매지카 포함)

1-속전속결

가이우스 육군 지휘관 중에는 기동전과 속전속결을 중시하는 지휘관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최대한 많은 기갑장비와 속도를 이용해 전투를 끝내고자 합니다.

-차량과 보병이 최대 6개 분대 또는 모델이 6"와 3"씩 추가적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2-참호전의 달인

이들은 적을 상대로 강건한 진지와 참호를 구축하고 적의 전력을 급속도로 소모시키는 소모전을 선호하는 지휘관들입니다.

-기존의 엄폐 방호 이외에 차량과 보병의 엄폐 방호 6+ 추가


3-광신자

이들은 자신의 손으로 적들을 베기를 선호합니다. 이들은 사격으로 적을 죽이는 것을 신용하지 않으며, 근접전투만이 진정한 전투라고 생각합니다.

-보병에게 퓨리어스 차지 부여, 사격횟수가 1/2로 감소, Ws 1감소


4-신중한 지휘관

이들은 매우 신중하며, 이는 그들이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들의 신중함은 기회를 놓치게 만들기도 합니다.

-Ws1 증가, 차량과 보병의 이동거리 각각 6",3" 감소


5-지루하고 지루한 전쟁

가이우스 군의 일부 지휘관과 맞딱드리게 되면 그 군대는 한달이고 두달이고 질질 끄는 지겨운 전쟁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들은 하루면 끝날 전투를 한달이고, 두달이고 질질 끌게되며, 적들은 진격이나 철수해야하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마음대로 행동이 불가능 합니다.

-연장 턴이 끝날 때마다 1D6를 던져 4+이 나오면 다음턴을 강제적으로 진행합니다.(이 연장 횟수에 제한은 없습니다)


6-게으른 지휘관

게으르지만 천재적인 지휘관은 어떤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뛰어난 지휘관일 수 있습니다. 이들 밑에 존재하는 부하들은 자신들이 살기위해 항상 머리를 굴려야 했습니다. 그 결과 매우 뛰어난 부하들이 되었습니다.

-지휘관 사망시에도 오더 사용가능



원거리 워기어

개인 워기어

GAR41a3
가이우스 공하국 보병의 제식화기인 GAR41a3는 12.7mm라는 비교적 대구경탄을 사용합니다. 이는 강력한 적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소총의 구경을 늘리며 생긴 필연적 결과이며, 획기적인 설계혁신으로 무게와 반동을 동시에 줄여 일반적인 소총과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의 반동과 무게를 자랑합니다.

S  AP   Range      Type
3   5       24"            -


GAR43
이 자동소총은 가이우스 공화국 무기개발진들의 피땀어린 노고가 담긴 무기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이우스 육군 보병이 사용하는 GAR41a3와는 확연히 다른 소총으로 15.6mm 대구경에, 하트비트센서와 유탄발사기, 전술조명등등의 다양한 옵션추가가 가능한 데다가 GAR41a3보다 더 진보한 반동 및 무게 감량기술을 적용해 일반적인 5.56mm 소총과 비슷하거나 더 적은 반동과 무게를 자랑하는 뛰어난 무기입니다.

S  AP  Range    Type
4   5      24"        -


TSSR4a1
 가이우스 공화국의 제식소총으로 12.7mm 텅스텐-열화우라늄 복합탄을 사용해 관통력을 높였고, 코일건으로써 파괴력이 즞ㅇ진된 이저격소총은 5발 들이 탄창 2개를 동시에 장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총 10발 사용이 가능하다는 소립니다)

S   AP    Range    Type
-     6       36"     Sniper, Heavy1


GSALM87 'Buzzer', GSAHM88 'Butcher'
가이우스 공화국 육군은 누구나 헤비볼터를 주력 지원화기로 사용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헤비볼터의 연간생산량은 한정되어 있으며, 가이우스 공화국 육군은 이들을 만족시켜야 했습니다. 그 결과 만들이진 것이 이 중기관총과 고속 유탄발사기입니다

GSALM
S  AP    Range    Type
4    -       30"    Heavy 4, Pinning

GSAHM
S  AP   Range    Type
5   4       36"      Heavy3, Pinning


ATA-3 "Elephant Tomb"

대전차 화포들중 가장 현대화 되었다는 평을 받는 120mm 대전차포인 ATA-3는 보병중심인 가이우스 공화국의 대전차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참호요새에서 방어용으로 쓰거나, 시가전에서는 건물 내부, 산악전에서는 동굴과 숲 속에서 전차를 노리는 이 무기는 상대에게 큰 공포를 안겨주었습니다. 일반 대전차 미사일이나 크랙, 멜타폭탄과 같은 휴대성을 잃어버린 대가로 이 3인용 대전차포는 안전을 보장해 줍니다. 게다가 적 전차 뿐만아니라 토치카, 건물내부 청소, 곡사무기로의 재활용등과 같은 다양한 사용방법은 이 무기가 아직까지도 사랑받게 해주었습니다.

S       AP      R                      Type
6        3       36"               Heavy1-Heat 탄
4        5       48"          Blast 판정-집속 소이탄


CCPa4
CCPa4는 가이우스 공화국 육군의 제식권총입니다. 많은 장교들은 라스피스톨이나 볼트피스톨, 플라즈마 피스톨과 같은 강력한 권총을 원하지만, 모든 수요를 충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평이 CCPa4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않습니다. 많은 적들과의 전투에서 이 권총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S  AP    R      Type
3   6     12"    Pistol 1


ATMAL6 'Can Opener'
대전차 화기들 중 가장 최신형에 소갛는 이 무기는 조준과 유도에 오랜시간이 걸린다는 문제가 있으나 그만큼 강한 대전차 미사일 발사관입니다. 특히 탑어택을 노린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S  AP    R                            Type
7   4     24"               Heavy1, Top Attack

 

기타목록
아래의 워기어는 임페리얼 가드 코덱스와 동일하여 생략하였습니다.
-라스계통 : 라스피스톨, 라스건, 핫샷라스건, 헬건, 라스캐논, 롱라스, 핫샷 라스 피스톨
-볼터 : 볼트피스톨, 볼터, 콤비볼터, 스톰볼터, 헤비볼터, 스나이핑 볼터(가이우스 안티 매지카에서 추가)
-플라즈마 : 플라즈마 피스톨, 플라즈마 건, 플라즈마 캐논
-플레이머 : 플레이머, 헤비 플레이머
-그 이외에 : 박격포, 오토캐논, 유탄발사기, 샷건, 크랙 프랙 수류탄, 리퍼건

 

 

근접 워기어

기존
-임페리얼 가드에서 사용하는 무기 전부!+단창, 강철합금몽둥이+포스소드

포이즌 클로
 체셔족이 주로 이용하는 무기로써 라이트닝 클로와 비슷하나 이 무기는 역장이 아닌 독극물을 이용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S  AP    I          Type              A
-    5    -     Poison Weapon    -

데이몬 소드
-Devil's Friends 참조

대거
대거 계통의 무기는 암살자등이 유용히 쓰던 무기였으나,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개량형 모델이 등장하면서 다양한 집단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S   AP   I   A       Type
Dagger             -    -    -    +1         -         
Power Dagger   -    -    -    -     Power Weapon
Poison Dagger  -    -    -    -     Poison Weapon
Twin Dagger     -    5    -    +1         -


Blood Sucker
이 검은 가이우스 공화국 과학기술의 결정체입니다. 매우 빠른 속도로 적의 채액을 흡수하는 신소재로 된 검신부분과 정 반대로 모든 액체를 순식간에 배출하는 순잡이 부분으로 이루어진 이 검은 상대를 즉사시킬 것입니다.
                       S  AP   I    A     Type
Blood Sucker    -    6    -    -    즉사유발


HQ

 

1. Battle Command Squad

 이들은 가이우스 공화국군이 전쟁에 나설때 두뇌와 같은 존재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홀리오더나 드워프 동맹 등 다른 지휘관들이 전방에 나서서 병사들과 함께하는 것과 달리 후방에서 지휘에 전념하는 지휘관이 올바른 지휘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하나의 중대, 대대급 병력을 운용하며 철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적재적시에 병력을 투입하고 지휘하는 유능한 지휘관들입니다.

이들의 출신성분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2급시민 출신이 많습니다.2급시민은 국가에 뛰어난 업적을 선사했을 때에만 1급시민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가장 쉬운 길이 바로 장교가 되어 공을 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급시민의 경우는 대부분이 하사관급에서 머무르며 여기까지 오르는 편은 드문 편입니다.

이들은 가이우스 공화국 육군을 지휘하는 자들로써 다른 군에서 파견나온 고문장교 1~4명과 함께 하는 일이 흔합니다. 가이우스 공화국군의 교리 자체가 육군이 육군 독단적인 전투보다 다른군과의 합동작전을 기초로 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가이우스 육군의 하급 지휘부인 이들은 가이우스 안티매지카, 식민지군, 수상, 수중함대, 중앙공군, 제 2공군, 우주군 등등의 각곳에서 파견 나온 장교들이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Battle Squad
                   WS    BS    S    T    I    A    W    Ld    Sv
지휘관           3       3     3     3    2    1     3     8      5+
호위병           3       4     3     3    3    2     1     7      5+
참모진           3       3     3     3    2    1     1     7      5+
파견장교        3       3     3     3    2    1     1     7      5+
기수              3       4     3     3    3    2     1     7      5+

(참모진은 지휘관이 죽을시 동일한 역할을 합니다)


파견 장교별 능력
a. 가이우스 중앙 공군 장교
-공수강습 : 2개 슬롯까지 딥스트라이크로 투입이 가능합니다
-프로파간다 : 게임당 한번 강제로 적 모델들을 후방으로 12"이동 시킵니다(어썰트시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b. 제 2 공군 장교
-명령 네트워크망 구성 : 복스캐스터 없이 복스케이터 효과 구현, 단 분대장은 이 효과시
-비행선 관측 : 테이블 전 범위내 2개 차량이나 분대를 골라 마커라이트 지정

 

c. 수상해군
-함포사격 : 매턴마다, 전함에서 레일건 포격이 지원됩니다. Large Blast, Ordanace, A3, S8, Ap3
-상륙작전 : 2개 슬롯의 모델이 테이블의 네 모서리에서 난입이 가능합니다.

d. 우주군
-궤도폭격 : 일반 궤도폭격과 동일
-제공권 장악 : 게임상 2번 적의 플라이어 모델을 테이블 에서 제거합니다. 이는 공중전을 벌이기 위한것으로 취급하며 1D6를 던져 6+이 나오면 다음턴에 격추되어 폭발 한 것으로 취급합니다. 또한, 만약 그 이하 값이 나왔다면 다시 다음턴에서 제거된 위치에서 돌아오는 것이 가능합니다.

 

e. 식민지군
-현지모집-Troop 슬롯을 6에서 8로 늘립니다.(2000포인트 이상에서는 12슬롯에서 16슬롯으로 증가합니다)
-매복유격-3개 슬롯의 트룹모델에게 스카웃 룰을 부여합니다

f.수중해군
-보급지연 : 1D6를 던져 5+이 나오면 적의 증원을 1턴 뒤로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EMP ICBM 투하-1턴간 테이블 위의 적 전모델에게 1D6를 던져 각 분대, 또는 모델이 6+이 나오면 그 모델은 그 턴동안 모든 특수룰이 무효화 됩니다.


 

2. Angel's Friends

이들은 Devil's Friends 라고 불린 특수부대에서 기원합니다. 이들의 기원이 되는 부대는 마리안 이라는 특별목적으로 설계된 도시에서 생성된 범죄자들을 이용한 피도 눈물도 없는 악랄한 부대였으나, 이후 옥좌교의 문제제기와 그 이외에 몇몇 문제가 생기면서, 이전의 범죄자들을 이용한 특수부대가 아닌 초 엘리트 시민들로 구성된 특수부대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들은 고대 유물로 발견된 매우 특별한 검을 가지고 적들에 맞서 싸우며 특히 적들의 전설적인 영웅들과도 밀리지 않고 싸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WS  BS   S  T  I  A  W  Ld  Sv
장교        5     3    3   4  4  2   1   9    4+(6++)
부사관     5     3    3   4  4  2   1   8    4+(6++)

1장교 7 부사관


워기어

Dimon Sword

이 검은 고대에는 현자들이 만들어 냈다는 전설이 있는 검이며, 사용자에게는 힘과 지혜, 용기를 주는 검이었습니다. 단지 어느 한 옛날의 비극으로 인해 이 검들이 전부 타락하기 전까지는....

                     S   AP  A  I             Type
Dimon Sword   8    2    2  4   포이즈 웨폰, 데모닉*

*데모닉(특수룰)
-매턴 근접페이즈 이전에 1D6를 던져 효과를 정합니다.
1 : 안타깝게도 검 속의 악마가 그를 집어삼켰고, 그는 주변 동료들에게 제거당했습니다.(모델 제거)
2-3 : 그의 힘은 강해졌고,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S10, AP2 T5 I5 인불 5+로 상승)
4-5 : 아무 효과 없음
6 : 검 속의 악마는 그에게 다시 한번 싸울 수 있는 기회를 줬습니다.(1W 상승, 최대 5W까지 증가가능, 사망한 모델은 적용되지 않음)


특수 룰

결투대행자
그들은 적의 강력한 존재들을 제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상대가 챌린지 신청시 무조건적으로 이 모델이 그 첼린지를 받아들입니다. 여기에는 거리나 이미 어썰트 중이라는 등의 제한은 없으며, 상대에게 챌린지 신청시 상대는 무조건 받아들입니다.

피에 굶주린 자
-근접전 승리시 승리이동을 6"할수 있으며, 그 방향은 항상 가장 가까이 있는 적에게 향합니다.

기회를 노리는 자
-챌린지 시, 모델 전부가 공격할 수 있으며, 챌린지 중에 아무런 패널티 없이 첼린지를 중단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Elite


Iron Halo

 가이우스 공화국은 자랑할만한 특수부대 아이언 헤일로가 있습니다. 이들은 일반적인 가이우스 공화국 보병과는 수준이 다른 훈련을 받으며, 그에따라 막중한 임무를 맡고, 뛰어난 장비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적 깊숙히 침투해 요인을 암살하고, 시설물을 폭파하며, 기밀을 탈취하는 일을 합니다. 그들은 적에게 있어서는 보이지 않는 두려움이며, 아군에게는 약속된 승리의 상징입니다.

이들의 카라페이스 아머는 일반적인 기관총탄은 물론이고 볼터나 오토캐논 조차 막아낼 수 있을지 모르는 물건입니다. 이런 방호복을 입는 그들은 글라이더를 타고 적의 후방으로 들어가거나, 잠수정, 땅굴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적 후방에 나타나 그들을 공포에 질리게 만듭니다.

이들을 훈련시키는 시설은 가이우스 공화국 각지에 흔하게 흩어져 있으나, 그 위치는 전부 기밀입니다. 이들에 대한 정보가 조금이라도 흘러나간다면, 이들의 생명이 매우 위험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그들을 가르치는 시설의 이름은 알려져 있습니다. 스톰 트루퍼에게 스콜라 프로제니움이 있다면, 이들에게는 스콜라 어나힐레이툼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가이우스 공화국 내부 인사만 아는 사실이기는 하나 아이언 해일로 이외에도 개인의 특성에 따라 채플린이나 전투헌병의 교육도 담당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단급 이상의 군대가 주둔하고 있다면 그 주변부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이 기관 덕분에 아이언 해일로는 그 오래고 혹독한 훈련기간과 빠른 소모율에도 불구하고 항상 일정 수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Ws  BS  S  T  I  A  W  Ld  Sv
장교               4     4   3   3  3  2   1   9    4+
아이언헤일로   3     4   3   3  3  1   1   8    4+

1장교 9아이언 헤일로


특수룰

이들은 게임 시작전 다음의 특수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a. 강습작전-실패할시 리롤이 가능한 딥 스트라이크로 전장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b. 시설파괴-3 모델이 멜타폭탄 보유

c. 요인암살-명중굴림에서 6+이 나오면 정확한 사격(Precision shot)으로 취급합니다.


워기어

GAR44 자동소총

워기어 참조

 

Iron Halo 전투방패

이 방어구는 사실상 일회용 취급을 받을 정도로 조그맣고 약한 방패지만, 매우 가볍고 팔목에 부착해 다른 무기를 이용하는데 제한을 주지 않습니다.
-6+ 인불 세이브 추가

 


(2) Cheshire Tin'ger(체셔 타'니거)

체셔족은 가이우스 공화국 성립 이후 국가의 일원으로 인정된 유일한 유사인류입니다. 이들은 처음 발견된 이후, 격렬한 토론과 심의, 시험등등을 받은 뒤 인정받았으며, 그 이후 가이우스 공화국의 든든한 우군이 되어 그들에게 강력한 힘을 부여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들은 인간이면서 동시에 고양이의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외형적으로는 고양이의 귀와 눈, 꼬리, 얼굴의 곳곳에 위치한 잔털같아 보이는 약간의 수염을 가지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유연한 골근격 구조와 강력한 고밀도의 근섬유가 그것입니다. 이로인해, 그들은 매우 뛰어난 균형감각과 야간에도 잘 볼 수 있는 시력, 미세하고도 넓은 음역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력에, 세세한 공기의 흐름까지 읽을 수 있는 능력까지, 뿐만아니라, 높은곳에서 떨어져도 무사한 경우가 많으며, 인간의 4~5배의 힘을 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런 그들에게도 문제점이 있습니다. 'ㅇ'발음이 안되 'ㄴ'발음으로 처리된다는 것입니다. 아야어야오요우이는 나냐너냐노뇨누니, 안녕하세요는 난녕하세뇨 와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그 이외에 단점이라면 보석에 대한 탐욕이 좀 심하다는 것입니다. 이 덕에 하루벌어 하루 먹고사는 체셔조차 다이아 반지나 다이아 목걸이 한두개 쯤은 가지고 있고, 일주일 굶긴 체셔에게 밥과 보석 중에 어떤 것을 줄지 물으면 보석쪽을 택한다는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어쨌든, 이런 체셔족은 전통적으로 부족생활을 하지만, 현재는 현대화된 자들도 많아 가이우스 본토나 다른 식민지로 이주하거나 자신들의 도시를 세워 그곳으로 이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자신들의 선조들이 잃어버린 고토인 북 아시리아의 성지회복을 주장하는 체셔들에 의해 북 아시리아의 식민지로 대거 이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체셔들 중에서 가끔씩 키 180대에 우월한 신체능력을 지닌 이들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들은 전통적으로 쯔-암 타니거 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이들은 체셔족이 자랑하는 위대한 전사이며, 체셔 타니거들은 이들을 지휘관으로 하는 특수목적 부대입니다. 이들은 야습을 하거나 뛰어난 신체능력으로 적진을 돌파하며, 최후의 순간까지 진지를 사수할 것입니다. 이들은 기원이 정규군이 아닌 전사들의 무리였기에 각각의 개인이 다른 무기를 드는 것을 선호하며, 이는 한점에 집중적인 화력을 쏟아붇기에는 적합치 않을지라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처하기 쉽다는 강점을 가지게 합니다.

                         Ws  Bs  S  T  I  A  W  Ld  Sv
Zu-am Tin'ger      4    3    5   4  4  3   2   9    5+
Cheshire Warrior  3     3   4   4  4   2   2   8    5+

구성 1 쯔-암 타니거, 7 체셔 워리어

특수룰
-퓨리어스 차지, 험지돌파, 나이트 비전

워기어

라이트닝 클로, 헤비볼터, 샷건, 저격총, 콤비 볼터피스톨 2자루, 포스소드, 핫샷라스피스톨, 마그네틱 너클, UVR1, 포이즌클로


네가지 깃발들-2 개인 소설

알고보니 이미 마을에는 나 이외에도 다른 친구들도 여럿이 군대를 가기위해 속속들이 모여있었고, 그저 내가 특이한 점이라면 나 혼자 장교로 군대를 간다는 점이었다. 이미 고학력자인데다가 제대만 한다면 상당한 지위가 보장되는 일이었고, 게다가 자신이 원하는 병과를 선택한다는 점에서는 좀더 낫다는 생각에 결정한 것이었는데, 이 덕에 역시 마을 유일의 대학생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말이라든지, 장군이 되서 돌아오는 것이 아니냐는 둥 하는 이런저런 어깨가 으쓱해지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그리고 이때 도라다니며 받은 선물들 중 일부는 아직까지도 장식장을 차지하고 있고 말이다.

그렇게 오전이 다 가고나자 이번에는 아이들이 몰려왔다. 신기한 바깥 세상에 대한 동경은 어린시절 누구나 가질법한 것이었다. 나는 처음에는 귀찮았지만 한두마디 시작하다가, 어느샌가부터는 신이나서 손짓 발짓을 다해가며 설명했고, 약간의 과장이 섞인 내 이야기에 아이들은 흥분하며 몰입했고, 나 또한 허풍이 심해져서 도시에서는 사람들이 손바닥만한 전화기를 들고 그 곳에서 나오는 영상을 보며 전화를하고, 크기는 손가락 3개 합친 것만한데, 수천곡이 들어가는 마법의 축음기를 들고 다니며 걸어다니면서 음악을 듣는다, 라고 말했을 무렵, 쓸데없이 높고 유쾌한 목소리가 들렸다.

"이야, 역시 돌아오셨다고는 어젯밤 들었지만, 이렇게 만날 줄이야. 역시 울릭님의 가호가 함께하는 것 같아 기쁩니다. 형님, 잘 지내셨습니까?"

핀스크 마피아의 일원이자 너무 쾌할해 문제인 압바스 였다. 나보다 한살 어린 그는 엘프답게 우월한 외모와 키로 모든것을 해 쳐먹는 녀석, 이라는 평이 다수였지만, 그는 실제로도 뛰어난 편이었다. 비록 저 미테란트가 자랑하는 현대마법은 별로 익히지 못했지만, 오랜 세월 집안에서 내려오던 지금은 거의 유실된 고대, 중세 마법을 상당히 익혔기 때문이다. 아무리 그것이 길고, 목적에도 부적합하다는 비웃음을 당한다고는 하지만, 사실 미테란트와 같이 엘프가 풍족한 편인 나라가 아니라면 이런 마법사에게도 감사해야하는 것이었다.

그는 아버지때 에쉬르의 공산혁명을 피해 망명을 온뒤 정착한 이민 2세대 라고 볼 수 있었다. 물론 그의 집안은 미테란트로 피신한다 라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었겠지만, 누가 그런 비 정상적인 땅에서 살고 싶어하겠는가? 그 덕에 가장 가까이 있는 편이었고 정세도 안정되 있었던 아타만을 선택하게 된것이다. 어쨌든 그 또한 지금은 아타만의 군복을 입고있었다. 나와 비슷한 연배에 마법을 쓸 줄 아는 자를 징집하지 않을리 없었던 것이다. 문제라면 그녀석은 구질구질한 아타만 군복을 입고있으면서도 상당히 잘나보인다는 것이었는데, 지금도 만나면 이런 짜증나는 우월함은 어쩔 수 없다고 느낀다.

"압바스, 너도 가냐?"

"옙, 전 통신 쪽으로갑니다. 뭐, 아시겠지만 전보 자격증 있지 않습니까? 최소한 보병으로 나가 갈려나가는 것보다야 낫지 않겠습니까?"

그는 씨익 웃으며 말햇다. 태양이 선명하게 핥는듯한 광채가 보이기는 했지만, 그거야 내 눈의 착각일 테니 무시해버렸다.

"그러나 저러나 오랜만에 만났는데, 한잔 어떠십니까?"

하며 그는 손을 까닥이며 낮술을 제안했다. 그러나 나는 속이 다 낫지도 않은 상태였기에 거절했고, 소피아와 함께 자리를 떴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게 저녁이 되었을 무렵, 마을에는 축제가 열렸다. 일년에 한번 마을 젊은이들이 군대에 가는날 마을에는 축제가 벌어졌고, 나도 어렸을 적 그 축제를 보며 동경하고는 했었다. 물론 지금도 좋아하기는 한다. 물론 그 의미는 예전과는 많이 다르지만 말이다. 예전에는 항상 동경과 같은 메르헨적 낭만이 함께했다면, 지금은 상당히 힘든 그곳으로 내 뒤를 떠나가는 녀석들을 위로하고, 그보다 각 집마다 숨겨둔 비장의 요리같은 것을 골라먹는 재미이지만 말이다.

어쨌든 그 해 축제는 다른 해보다도 배는 더 크게 열렸다. 이미 이런 깡촌까지 국경지대의 불안한 소식은 흘러들어와 있었던 것이다. 어르신들은 배꼽까지 내려오는 긴 수염을 쓰다듬으며 파이프 담배를 물었고, 자신들의 무용담이나 덕담, 그리고 만약 아틀리아로 가게된다면 자주 부딪치게될 미테란트의 마녀들에 대해 일장연설을 늘어놓았고, 청년들은 아름다운 모닥불이 일렁이는 주변에서 마을 아가씨들과 춤을 추었다. 술잔은 이곳저곳에서 부딪쳤고, 흥겨운 음악소리는 허공에 산산이 흩어졌다. 그렇게 모든것이 절정에 다다를 무렵, 촌장님은 갑자기 모든 것을 멈추게 했고, 탁상 밑에서 검은 목단 상자를 꺼냈다.

"우리 마을의 최초의 대학생이었으며, 15년 만에 처음나온 장교 후보생 아돌푸스군. 자네는 항상 우리의 자랑이었고, 우리의 자랑일 걸세. 그러므로, 우리 마을을 떠나는 저 애송이들을 대표해서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네."

하며 내게 상자를 내미는 것이었다. 척 보기에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그 상자를 열자 백은색으로 빛나는 한자루 상당히 큰 리볼버가 있었다. 한손에 달라붙는 손잡이에, 총신에 새겨진 '우리의 아돌푸스를 위해'라는 문장만 보더라도 주문제작된 비싼 물건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물론, 군대에 가면 모든 것을 주기는 한다지만, 그래도 이런거 하나 없으면 동기들 사이에서도 얕잡힌다고 해서 준비한 걸세, 마을 사람들은 자네를 아끼기에 이 권총 '행운과 용기'를 주는 걸세. 전장에서도 항상 당당해야 하네 아돌푸스"

촌장님은 내 어깨를 꾹 잡으며 말했다. 자세히 권총을 보니 고대에 사용했다고 하는 문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아마 이것이 그 용기와 행운이라는 단어였을 것이다. 이 맞춤 리볼버는 지금도 내가 가지고 있다. 실제로 전투중에도 내 목숨을 살려준 이 권총은 장식장에 걸려있는데 8연발에 강력한 300 마그누스 탄 덕분에 억센 오크 강하엽병조차 한발로 제압할 수 있었으니 말 다했을 것이다. 물론 그 렇다고 해서 이걸로 전차를 잡는 다든지 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근거리에서는 소총보다 오히려 악랄한 이녀석의 힘과 손맛은 상당한 것이었다. 한가지 흠이라면 밤에 번쩍이는 광채가나는 총 자체였겠지만, 이건 나중에 검은색으로 도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해결되는 문제였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넘어갈 점이라면 나만 선물을 받은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권총, 칼, 다용도 도구같은 실용적인 것에서부터, 연인의 사진, 손수건, 가족들의 기원이 담긴 목걸이 같은 애틋한 감정을 일으키는 것까지 다양한 선물들이 사람들, 특히 군인과 그 가족, 연인들 사이에서 오고갔다. 이러한 선물들은 나를 포함하여 우리마을 출신 참전 용사들이 전쟁에서 견디게 해준 고마운 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축제가 끝나갈 무렵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곳저곳에 나뒹굴며 골아떨어져 있었고, 남아있던 사람들도 이리저리 비척거리며 제정신이 아닐때, 누군가 내 손을 잡아끄는 것이 느껴졌다.

소피아였다.

그녀는 막 정신을 차린 나를 이끌고 어디론가 데려가는 것이었다. 달과 별은 차갑게 하늘을 밝히던 밤이었다. 그녀를 따라 정신없이 가자 조그만 공터가 나왔다. 달빛이 그곳을 환하게 비추고 있어, 옛날 이야깃속 요정들이 뛰논다는 놀이터를 연상하게 했다. 그것에서 그녀는 돌아보며 나에게 무렁ㅆ다.

"기억하고 있어? 수오미?"

그녀는 나와 그녀만이 있을 때 부르는 애칭으로 날 불렀다. 마치 선물을 뒤로 숨긴처럼 뒷짐을 진 그녀는 달빛 덕분인지 내가 취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순간 만큼은 누구라도 반할 것 같은 하나의 여신과도 같았다. 그녀는 싱긋 웃으며 다시한번 물었다.

"나의 왕자님, 나만의 왕자님, 이곳을 기억하시나요?"

나는 이 말을 듣고서야 모든 것을 기억해 낼 수 있었다. 그녀를 처음 만난날 나는 이곳에 있엇다. 단지 차이점이 있었다면 그때는 해가 지는 석양속에 그녀가 있었다는 것이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그녀를 끌어안았다. 처음에는 부드럽게 그다음은 으스러트릴듯 강하게, 그리고 그 다음은 [검열삭제]될 이야기들 뿐이기에 독자의 상상에 맡기며 생략하겠다.

그 이후는 별다를 것은 없었다. 그저 풀잎에 묻은 이슬이 옷을 젖게 만들었다며 일어나자마자 등짝을 시뻘걷게 될 정도로 두세번 후려맞은 것을 제외한다면 말이다. 그런일이 끝나고 나서는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선물받은 권총을 손질한뒤 연습삼아 쏴보기도 하고(묵직한 손맛이 인상적이었고, 명중률도 예상외로 나쁘지 않았다.) 소피와 같이 데이트를 하거나, 마을 친구들과 오랜만에 포커를 치며 놀았다.

특히 내 친애하는 친구 다비드는 이런 갬블링에는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실력자 였는데, 그에게서 배운 몇가지 손기술은 이후 전장에서 이것저것 예를 들자면 비누, 잼, 고기통조림 같은 물건을 따내는 데에도 유용했다. 물론 이때 속아넘어갔던 전우들에 대해서는 이 책을 빌어 심심한 사과의 뜻을 표명 하지만, 원래 갬블이란 들키지만 않으면 속임수는 존재하지 않는 그런 것이 아니던가. 그저 자신의 운과 실력을 모두 펼치는 의지의 표현, 그것이 겜블이기에 나는 그다지 죄책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전쟁 또한 그런 의미에서는 갬블과 통하는 것이고, 나는 살아났다 라는 잭팟을 터트린 것과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아 물론 걸리면 손가락 꺾이는 것은 기본이고 손목이 날아가는 불행한 사태에 처해게 될지도 모르니 자신감이 충만하거나, 정말 위급하거나, 정말 중요하지 않으면 하지 말라는 것이 나의 충고다.

어쨌든 이런 즐거운 시간은 쏜살 같이 지나가고, 힘든 시간은 바위같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옛말 처럼 어느샌가 가야할 날은 다가왔고, 압바스와 나를 포함한 20여명은 기차역 앞에서 아쉬움 속에 다음을 기약하며 가족들과 송별을 고하고 있었다. 소피와 우리 가족들도 마찬가지로 전부 나와있었는데, 어머니는 그저 손수건으로 눈물만 닦고 계셨고, 소피도 감정이 북받쳤는지 나를 끌어안으며 속삭였다.

"바람피우다 걸리면 죽여버릴테다. 망할녀석. 미테란트 년들과 무슨 일이라도 벌어지면 가만히 두지 않을테다."

그녀 다운 말이었다. 물론 이 말에는 사랑이라든지, 내가 죽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과도 같은 것이 섞여있었을테지만 말이다. 어쨌든 나는 이 말을 마지막으로 훈련소로 가는 열차를 타게되었다.


네가지 깃발들 추가 세력? 소설 설정

1. 자유 라스니아 군단

지휘관 : 베르나르 드 샤를마뉴 중장(자유라스니아 군단 겸 자유집단군 사령관)
규모 : 5개사단(라스니아 항복당시)-14개사단(식민지 병력 흡수))-52개 사단(라스니아 회복후)
국기 : 라스니아 국기에 붉은 백합
특징 : 라스니아 군 병력 중 에린으로 파견와 있던 병력이나 이후 탈출한 반 미테란트 계열이 규합된 초창기맴버에 이후 가까이 있던 라스니아 외인연대가 '외인부대는 싸우기전에는 항복하지 않는다' 라면서 합류하면서 병력이 본격적으로 집결하기 시작해 구성되었다. 현재 라스니아 내 일부 레지스탕트들과 연락망을 가지고 있으며, 지휘관인 베르나르 드 샤를마뉴 중장은 현재 에린 연합왕국으로부터 자유 집단군 사령관(사실상의 의용군 총 사령관)이라는 직위를 받았으나, 그는 이를 에린연합왕국으로부터 직위를 받은 것이 아닌, 동맹국의 수장으로써 당연히 가져갔다고 생각한다.

1-a 외인 연대 13중대
지휘관 : 빌헬미나 슈트라켄 대위
엠블럼 : 외눈박이 사자
규모 :  180여명
특징 : 전원 여성에, 미테란트 출신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외인부대내에서도 상당히 유서깊은 부대로써 충성심이 매우 뛰어나며 의외로 반 미테란트 정서를 가지고 있다. 보통 미테란트에서 하층민이나 경범죄자 출신도 상당한 것이 그 원인이 아닐까하나, 그보다는 지휘관인 빌헬미나 슈트라켄 대위의 말대로 '미테란트는 우리가 강제로 선택되어진 국가지만, 라스니아는 우리가 자유롭게 선택한 국가이며, 나는 자유를 사랑한다.' 라는 것이 대답이 될 것이다. 미테란트와 교전시 교란임무를 담당한다.

2. 자유 아타만 여단
지휘관 : 슐레이만 소장
엠블럼 : 초록 바탕에 X 자 모양 가로지른 흰 검과 그 위에 뜬 흰 별
규모 : 1만 2천 가량 3개연대+자유아틀리아 소속 1개 저격연대 2000여명
특징 : 아타만이 패배한 이후 복수를 위해 창설된 비 공식적 정규군. 에린에 의용군 형식으로 참전했으나 대부분의 장교나 병력이 정예 예비역, 또는 1년간 휴직을 하는 현직 군인 출신이 많다. 물론 순수 민간인들도 존재한다. 여기에 전쟁이후 고향을 잃은 친 아타만 아틀리아인들도 참가했다. 경장비나 개인화기는 에린의 지원을 받거나 개인 물자가 많으나, 중장비나 중화기는 에린 또는 아타만에서 대여 또는 공여 형식으로 준 것이 많다.

2-a 자유 아타만 여단 제 1 개계화 연대 2대대
지휘관 : 아돌푸스 수오무스 스톡하겐 중령(당시 중위-대위)
규모 : 800명
엠블럼 : 흰 맷돼지를 탄 기사(성 파라곤을 상징)
특징 : 최정예 부대로 처음 에린으로 이동시 공습을 받아 71톤 전차를 전량 손실한 상태였으나 이후 에린측에서 공여한 TOMB III 전차로 재 무장했고, 이후 개량형인 언더테이커 전차까지 공여받아 최강의 부대로 거듭난다. 생로 전투, 르블랑 전투, 생시몬 전투등에서 연전연승 했고, 서부연방과 함께함녀서 벨레로-키예프 전투등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상징은 성 파라곤으로써, 1000여년전 사악한 검은용 모녀를 각각 9명과 24명의 동료와 함께 쓰러트린 것으로 유명한 성인이다.

3. 303대대
지휘관 : 킴블리 영 오크랜드 중장(최종계급, 당시 중위-소령)
규모 : 1100여명
엠블램 : 노란색과 녹색의 태극문양 안에 흰 북두칠성
특징 : 에린 내 미테란트 2, 3세대로 이루어진 부대로, 특히 에린의 식민지 출신이 대부분이다. 지휘관인 킴블리 영 오크랜드 또한 야마토 출신 미테란트 3세대였다. 이들은 전쟁이 일어나고 대부분의 미테란트 출신이 게토나 수용소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실험적으로 모집된 부대로 예상외의 전적을 낸다. 미테란트 군이 제일 두려워한 부대들 중 하나였다.


네가지 깃발들-1장 : 고향마을에서(1) 개인 소설


나는 고향으로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3년만에 가는 고향, 핀스크는 지금도 그렇지만 유미르 산맥 언저리에 있는 산촌이었다. 중학교 선생님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사실상 15년간을 살았었으니, 태어니자는 않았더라도 고향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지 않을까, 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어쨌든 아버지의 강권에 밀려 아타만에서도 상당히 큰 오슬로비크 시에서 고등학교 반절과 대학1년을 보낸 나는 그리운 얼굴들을 상상하며 기차에 오른 것이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아타만 남성에게는 군대라는 중요한(차마 신성하다고는 하기는 그렇다) 의무가 있었고, 이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주거등록지로 돌아가 입대신청서를 내고, 여러 행정절차를 밟은뒤 입대해야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나 또한 고향으로 돌아가야했다. 게다가 오랫동안 못봤던 고향사람들도 못보고 입대한다는 것은 억울하지 않은가?(*주1) 이런저런 이유로 전보를 보냈던 나는 언제나 고향은 너를 환대한다는 답장을 받은뒤, 대학동기와 선배들의 격렬한(예를 들자면 삭힌 청어를 갈아 보드카에 갈아넣은 것이라든지 하는 것들, 이건 상당히 독특하다 한번쯤 살아가는 동안 마셔볼 만하다.) 환송식을 치른 나는 다음날에야 모든 것을 정리한 채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속은 쓰리고 관절은 빠질듯이 아픈 특유의 숙치가 온몸을 마사지해주는 동안 나는 거칠기로 유명한 아타만의 철도시스템에 저주를 퍼붓고 있었다. 사실 위에서 고향생각난다고 썼던것은 아주 잠깐 이었고, 이쪽이 더 오랜시간 동안 날 심각하게 괴롭혔던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좁은 2등석의 마주보는 칸에는 아무도 없었고, 그나마 체면치레 없이 다리를 쭉 뻗을 공간이 있었다는 점이다. 그렇게 10시간 가까이를 보내자 나는 고향의 간이역인 핀스크역에 도달할 수 있었고, 저녁 노을이 지는 역 앞에 위가 시원스럽게 뚫린 마차 한대와 두 사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석양에 얼굴이 가려져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곧 약혼녀인 소피아와 마을에서는 그래도 잘나가는 부농이신 한센씨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센 씨야 나올줄 알았던 사람인데다가 옷차림도 3년전과 그대로 였기에 금방알아챌 수 있었지만, 약혼녀인 소피아의 모습에는 상당히 놀랐다. 솔직히 당사자인 내가 말하기는 그렇지만 그녀는 상당히 보기힘든 미녀였다. 허리까지 내료오는 갈색 곱슬머리에 녹색의 큰 눈망울, 물론 약간 코가 낮다는 것과 보일듯 말듯한 주금깨가 있다는 것은 옥의 티였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오히려 매력포인트라고도 생각할 성 싶은 것이었다. 그것이 3년전 내가 봤던 그녀였다면 그사이 확연히 달라져 있었다. 머리는 어깨높이의 단발로 자른뒤 분홍리본으로 포인트를 줬고, 전반적으로 볼륨은 볼륨대로 성숙해져 몰라보게 달라진 그녀는 나를 보더니 입을 떡 벌리며 손가락질 했다.

"너..너, 그 콧수염은?"

완전히 당황한 모습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가기전까지 기르던 콧수염(우리 동네는 수염기르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그 덕에 나도 자라기 시작한 시점부터 단 한번도 자르지 않았고)을 완젼히 밀어버린 모습이었기 때문이었다. 시골동네에서 자라 수염을 막연히 좋은 것이라 인식했던 나에게 도시에서 받은 충격은 상당했고, 대학생이나 고등학생중에 나같은 친구는 사실상 없다는 것을 알고서야 벌어진 일이었다.

이렇게 모르는 사이 서로 외양이 달라진 것에 정적이 흐르던 것도 잠시, 외양과 달리 잘 바뀌지 않는 내면은 아직 우리가 여전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그녀는 날 덮치듯이 껴안더니 자신의 가슴에 내 얼굴을 묻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우웅, 그래 우리 귀염둥이, 이 누나에게 그렇게 어려보이고 싶었쪄영?"

사실 그녀의 성격은 미루어 보건데 미테란트 여성에 가깝지 않았나 싶다. 사냥꾼의 무남독녀인 그녀는 어머니가 어릴적 돌아가신 이후 여성답고 순종적이고, 조용함이라는 가치를 배우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그 반대로 굉장히 활달하고 남자다운 면도 많다고 할까, 이런 야생마 같이 날뛰던 그녀는 당시 허약하고 책읽기를 좋아했던 나를 이리저리 끌고다니며 반 노예마냥 부려먹었고, 그렇게 소꿉친구라 쓰고 착취라 읽는 그런 관계는 초등학교가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 물론 나 또한 즐거웠던 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타만 남자, 그것도 그당시의 아타만 남자가 여자에게 부림을 받는 다는 것은 상당히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었다.

그래서 한번은 싸움을 걸어보기도 했지만, 그녀는 강했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강해서 밑에 깔린 채 원투펀치로 안면을 강타당하는 완전한 KO패를 당하기도 햇다. 게다가 나중일 이기는했지만, 사냥꾼이란 직업 덕택인지 정식으로 장교로 군대를 나온 나보다도 총을 더 잘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500미터 바깥의 늑대 왼쪽 눈알, 그것도 변변한 스코프 없이 맨눈으로 맞춘단 말인가. 그리고 남겼던 말은, 내가 맞춘 늑대는 전부 왼쪽눈을 맞고 죽어있을 것이다라니...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서 문제였지만서도. 그때 솔직히 나는 전선을 돌아다닐때보다 더 긴장했다.

어쨌든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날 부려먹던 관계는 중학교에 가면서 달라졌다. 슬며시 내숭을 떨며 청초하고 순결한 소녀인 척을 했던 것이다. 사실 아타만에서 고등교육을 받는 여성은 거의 없었고, 그것도 가난한 집 딸이 주변 시선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자연스럽게 의태한 모습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었다. 그 덕에 진실을 알고 있던 나조차 그것을 잠시 잊고 마움이 두근대기도 했으니 말 다했을 것이다. 물론 서로를 잘 아는 친구들(재미삼아 우리들은 서로를 핀스크 마피아라고도 불렀다.)끼리 있을 대에는 양주나 포도주 마개를 이빨로 뽑는 상남자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말이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에게 찝쩍거리던 양아치 하나가 대낮에 그녀의 주먹질에 옥수수가 전부 털려나가는 사건이 벌어지며 모든것이 바뀌었다. 잘못을 했다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아타만 사회에서 보기에 영 좋지 않은 꼴을 보여준 덕분에 그녀의 혼삿길은 사실상 막혀버렸던 것이다. 그날은 아직도 기억한다, 소피아의 아버지가 울면서 신세한탄하던 것이 생생하다. 어쨋든 마지막으로 그녀의 아버지는 우리집에 매달렸다. 예전부터 오랜시간 옆집에서 살던데다가 한가족 처럼 지냈고, 특히 그녀의 뛰어난 지적능력을 알아봤던 개방적인 우리 아버지는 그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던 것이다. 이로인해 나는 마침 다가오던 졸업식을 기념하는 선물로 그녀를 받아버렸다. 처음에는 친구하나 살린다는 기분으로 시작했지만, 어찌어찌 하다보니 정말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고, 내가 멀리 떨어져있는 동안에도 그녀와의 장거리 연애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내가 왜 이 이야기를 길게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이도 있겟지만, 이런 그녀의 성격과 능력은 이후 내가 할 이야기에서 벌어질 몇몇 사건의 주역으로 날뛰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이렇게 자세히 적은 것이다.

어쨌든 3시간여를 우리는 마차를 타고 나무내음 가득한 내 고향에 도착하게 되었다. 이미 부모님은 망르입구에서 날 기다리고 계셨고, 나는 오랜 기다림 속에 만난 이웃과 가족들과의 감격의 포옹을 할 수 있었다. 그 이후 첫날은 너무 피곤해서였을까? 늦은 저녁을 먹고 바로 골아 떨어져 버렸고, 다음날이 되어서야 좀 제대로 활동할 수 있었다.

[강철의 누이들 팬픽]네 국기(four flag)-서장 개인 소설

대륙력 2063년, 대륙은 거대한 전쟁에 휩싸였다.

이것은 아마 모든 대륙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지금도 조금이라도 나이가 든 사람들은 그 전쟁의 주역이거나, 그 참화에 휩싸였을 것이며, 그 이후의 세대들 또한 이 전쟁으로부터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을 것은 자명한 일이다. 나 또한 이러한 전쟁의 당사자였으며, 아타만 제국군으로써 복무했었다. 그리고 변변치 않은 훈장도 몇개 받았고 말이다.

내가 이 자서전을 쓰게된 것은 늙은이의 넋두리 일지도 모르며, 패자의 하찮은 변명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럼에도 이 책을 쓰고자 하는 것은 그동안 전쟁의 승자였던 미테란트 중심으로 서술된 역사서들의 관점에서 벗어나 다른 관점에서 이 전쟁을 봐주기를 바라는 심정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미테란트에서 만들어진 영화와 서적들은 자신들이 싸웠던 적을 악당과 괴물들로 묘사하는 일이 많다. 그러나, 과연 그들이 전부 그렇게 사악하고 악독한 존재들이었을까?나는 아니라고 본다.

누군가는 아버지였고, 누군가는 남편이었다. 누군가는 소중한 아들이었으며, 누군가는 소중한 딸들이었다. 누군가는 평범한 농사꾼으로써 삶을 마치기를 원했고, 또 어떤 이는 숭고한 자유와 명예를 위해 싸웠다. 우리들은 모두 그다지 착하지도 않고, 그다지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인간 군상들이었을 뿐이다. 그 누가 사악했을까? 굳이 사악했던 것을 고르자면 3가지 일 것이었다. 전쟁을 결의한 정치인들, 전선으로 가기를 강요한 장군들, 그리고 이 모든것을 주도한 이념, 그것일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이념과 경제, 정치, 외교의 논리 속에서 하나의 시계장치 마냥 돌아가는 부속품이 되었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며칠 전 까지만 해도 빵을 굽고, 농사를 짓던 시골 촌놈이 적의 머리를 날리고, 불타오르는 토치카에서 비명을 지르며 빠져나가는 적들을 보고 환호하는 미친 짓을 할 수 있었겠는가? 그저 일부를 뺀다면 모두가 피해자 였을 따름이었다. 선도 악도 존재하지 않는 그저 자연재해를 만난 피해자들이었을 뿐.

나 또한 그저 핀스크의 조그만 산속의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나라를 지키기 위해 징집되었으며, 전차를 몰고 싸워나갔고, 그 당시 미테란트의 침공을 받은 나라들을 젊은 치기로써 돕고자 하는 의지로 의용병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전 세계를 떠돌며 자유 아타만 연대의 일원으로써 연합왕국에서 서부 연방까지, 미테란트의 적이자 소위 '악'이라고 규정된 자들과 함께 했다. 그러나 그들은 최소한 내가 겪어본 것을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결코 악은 아니었다. 그저 평범한 그리고 주변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저 그런 그들과 함께 했던 그때의 기억은 나에게는 아직도 깊이 아로새겨져 있었다. 처음 입대했을 때, 아틀리아 공화국에 상륙했던 순간, 어느 한 귀족의 집에서의 즐거운 한때, 연방왕국으로 가던 중 받은 공습과, 상륙작전의 포격, 서부 연방의 가공할 만한 추위까지. 그 한순간도 만만했던 적은 없었으며, 매일 밤 꿈 속에서 그 시절로 돌아가 있는 일도 많았다.

그리고 수십 수백만의 군대가 무력하게 무너지고, 밤이 낮으로 바뀌어 보일정도로 무자비한 포격이 떨어지며, 어느샌가 고립되어버리고, 적들이 우리를 무참하게 쓰러트리는 광경은 아직도 내 꿈속에서 나를 괴롭힌다. 그러나 반대로 적의 전차가 수십대씩 파괴되며, 해방된 지역의 사람들이 몰려와 우리를 환영하며, 가끔 고향으로 돌아갔을 때 내 고향 사람들이 나를 환대해 주는 일 또한 이제는 꿈속이 아니면 느끼지 못할 기쁨이리라.

나는 이 글을 통해 그 시절 존재했던, 그리고 지금도 존재할 모든 것들에게 경외를 바치고자 한다. 그것이 적이든, 아군이든, 민간인이든, 하나의 시대를 공유한 존재들이었고, 이 엄청난 재난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하나하나가 소중한 개인들이었기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와 함께 했던 5명의 동료들이자 이 이야기의 또 다른 주인공들인 자유 아타만 연대 2대대 소속 전차병이었던 안데르손, 구스타브, 미카엘, 압바스, 람슈타인, 이들이 없었다면 이 이야기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며, 혹여 있었다고 해도 내가 이런 글을 쓸만한 이야기는 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면, 이야기를 시작한다, 2063년 4월 아직 내가 살고 있던 숲속 촌동네에는 미처 눈이 녹지 않은 부분이 듬성듬성 고개를 내밀고 있던 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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